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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망 空亡
비어 있는 자리 — 비움에서 시작되는 자유
어떤 별인가요?
비어(空) 없다(亡)는 뜻으로, 육십갑자의 순환에서 짝을 얻지 못한 두 글자의 자리예요. 그 자리의 일은 붙잡아도 손에 잘 안 잡힌다고 했지만, 뒤집으면 집착에서 자유로운 자리이기도 해요.
어떤 사주에 생기나요?
태어난 날의 간지(일주)가 속한 순(旬)에서 비는 두 지지가 사주의 다른 기둥에 있으면 성립해요. 갑자일에 태어났다면 술(戌)·해(亥)가 공망이에요.
이 별이 재능이 되는 순간
물질과 형식에 매이지 않는 초연함이 있어요. 남들이 아등바등하는 것에서 한 발 떨어져 본질을 보는 눈이 있고, 그래서 철학·종교·예술·학문처럼 "보이지 않는 가치"를 다루는 분야에서 깊이가 남달라요.
조심하면 더 좋아요
허무감이 찾아오는 날이 있을 수 있어요. 비어 있다는 건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는 뜻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.
🐾 복돌이 한마디
주머니가 비어야 새 걸 담을 수 있잖아요. 공망은 결핍이 아니라 여백이에요. 그 여백에 오늘은 뭘 담아볼까요? 🎈
내 사주에 공망이 있는지 만세력으로 확인하기 →
※ 본 풀이는 전통 명리 이론에 기반한 오락·참고용 콘텐츠이며, 사주 전체의 짜임과 유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